유니테스트, 내년 사상 최대실적 기대…목표가↑-DB

DB금융투자는 20일 유니테스트(086390)의 목표주가를 전(1만8000원)보다 16.6% 올린 2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도 매수를 유지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유니테스트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 2274억원, 영업익 458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14.6%, 영업익은 52.2% 각각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권유했다.

어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보수적인 메모리 투자 영향으로 SK하이닉스에 대한 D램 번인 장비의 공급 감소가 불가피한 가운데, 해외 주요 고객으로의 매출처 다각화와 글로벌 낸드 투자에 따른 SSD 테스터 장비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고객사 수주 공백으로 부진한 실적은 하반기에 본격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는 다소 부진한 SK하이닉스 투자는 메모리 업황을 보면 내년에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은 DDR5(LPDDR5)의 본격적의 확대도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최근 낸드 장비군 확대와 미국, 중국 등 고객 다각화로 내실도 다지고 있다”며 “회사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3123억원, 영업익 769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이데일리